예전에 음악관련 사이트 운영할때
만든 컨텐츠인데요.
3편으로 되어 있던것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현재는 최신 버전의 큐베이스와 오존이 나와 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다소 다를수도 있지만
사용법에 대한 기본은 같기에 알아두시면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마스터링이라고 제목을 섰다가
급히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음향지식이 없는 초보에게 마스터링 강좌를 한다는것은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이 만든 결과물(음악)에 일정한 볼륨감을 주는 방법"이 더 어울릴꺼 같습니다.
MR(반주,백킹트랙)에 자신의 목소리나 기타를 녹음한후에
최종 결과물을 들어보면 음량이 일반적인 음악보다 작은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귀는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입니다.
앞선 강좌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만든 음악의 볼륨이 작다면
우리의 뇌는 작은볼륨의 음악이 상대적으로 소리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뮤지션들이 그 섬세한 다이나믹을 포기하고
음압전쟁에 뛰어드는 이유기도 합니다.
마스터링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소리의 특성에 대한 음향지식이 있어야하고
기본적인 음향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전기적특성도 알아야합니다.
그 이후엔 스스로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마스터링에 대한 개요나 개념은 다음시간으로 미루고
일단 기존 음악만큼의 볼륨과 하이가 충분히 찰랑이는 음악으로 만들어보죠.
Cubase5와 Ozone을 가지고 따라해 보죠.
일단 마스터링 이펙터는 큐베이스에서 7번슬롯에 인서트하는것이 정석입니다.
회로도상에서 봤을때 각 채널의 페이더는
6번 인서트와 7번 인서트 사이에 위치합니다.
페이더 이전인 1~6번에 Ozon을 인서트하게 되면
페이더를 만질경우 최종적으로 음량과 왜곡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어설프게 1편이 마무리 되는데 2편에서 뵙겠습니다^^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시간에는 마스터링 툴인 Ozone을 마스터단의 7번에 인서트 하는 것까지 해봤습니다.
오존은 6가지 이팩터와 아날라이저가 하나로 통합된 마스터링 툴입니다.
일단 스크린샷 부터 보세요.
처음 오존을 실행하면 프리셋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에서 자신만의 프리셋을 저장할수도 있고
저장되어 있는 프리셋중에서 전체의 이펙터 또는 원하는 이펙터만
프리셋에서 불러 올수 있습니다.
원하는 프리셋을 선택한후에 OK를 눌러 적용시킬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면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빨간 원안의 프리셋 버튼을 눌러 현재의 프리셋 창을 닫을수 있습니다.
프리셋 화면을 닫고 이퀄라이저 섹션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화면을 보세요.
이퀄라이저 섹션으로 가려면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버튼을 누릅니다.
현재 모든 이펙터가 바이패스 상태인데 활성화 시키려면
해당 이펙터 밑에 ACTIVE 글자를 눌러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가 되면 위에 그림처럼 초록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을 보고 현재 어떤 이팩터가 사용되고
또는 바이패스 상태인지 알수 있겠습니다.
이제 해보려는 것은 고음이 충분이 찰랑거리는 싸운드를 얻기위해
10KHz이상의 주파수를 부스트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Ozone은 20KHz까지 이퀄라이징이 가능하지만
전문적인 마스터링용 이퀄라이저는
인간의 가청주파수를 넘어가는 영역까지 부스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앙의 이퀄라이저 조정창을 보면 8개의 조절 포인트가 보입니다.
그중에서 주황색 꼬불이 화살표가 가르키는 8번째 포인트를 클릭후
윗쪽으로 드래그해서 부스트 시켜 보겠습니다.
클릭 드레그 하는 순간 그래픽에 변화가 보이는데요.
우선 마우스 포인터를 중심으로 십자가 모양의 그리드가 생깁니다.
그리고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을 보시면
현재 어느 주파수를 중심으로 얼마만큼 부스트 되었는지 수치가 보여집니다.
여기서는 13205Hz를 중심으로 3dB 부스트 하였습니다.
부스트 양은 귀로 듣고 하는 방법이 있고
레퍼런스 음악의 고역대를 스냅샷으로 찍어서
눈과 귀로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귀에 의존해서 하는 방법으로 하고 틈틈히 오존의 기능에 대한
짧은 강의에서 스냅샷 사용법을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또하나의 그래픽적인 변화라면
주황색 꼬불이 화살표가 가르키는 "["이 생긴것입니다.
표통 Q라고 부르고 이큐잉의 폭을 결정합니다.
[을 클릭해서 Q값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자 따라해 보시니깐 어떻신가요?
고역대가 찰랑찰랑 한가요?
믹스가 잘되있는 상태라면 약간의 부스트 만으로도
찰랑거리는 고역대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믹스 단계에 문제가 없는지 숙고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고역대를 부스트해주면 상대적으로 저음이 부족하게 들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음역대를 부스트 해보겠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지만 맨 왼쪽의 포인트를 클릭 그리고 위로 드레그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고음역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해진 저음역대를 보상해줬습니다.
엑티브 버튼을 사용해서 이퀄라이징 전과 후의 사운드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이퀄라이징을 한후에 발란스가 깨지진 않았는지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맥시마이저로 음량을 높이기 전에
이퀄라이징으로 고역대를 찰랑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맥시마이저 사용법과 다시 약간의 이퀄라이징을 다뤄 보겠습니다.
사실 오늘 커튼 필터에 대해 설명 드릴려고 했는데
맥시마이저 먼저 설명드려야 할꺼 같아서
부득이 다음 시간으로 미뤄야겠습니다.
빠른시간안에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3/3"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살펴볼 부분이 소리를 크게 만드는 메인 부분인데요.
Loudness Maximizer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주파수 대역에 걸친 컴프레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1번 빨간 화살표를 눌러 라우드니스 맥시마이저 섹션으로 이동하고
2번 빨간 화살표를 눌러서 작동시킵니다.
파워 버튼 또는 바이패스 온오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윗쪽에 꼬불이 주황색 화살표를 보시면
Margin밑에 0.0이라고 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이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드래그 해서 -0.1로 맞춰주세요.
최종 아웃풋레벨의 리미티를 설정하는 곳입니다.
디지털은 0dB가 최대 출력입니다.
이것을 넘어가게 되면 Clip이 뜨게 되고 디지털 노이즈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왜 -0.1dB로 맞추냐 하면
경험상 오디오 카드의 특성에 따라 0dB에서도 가끔 클립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0.1dB로 한단계 낮춘것입니다.
Threshold레벨을 낮춤으로서 전체적인 음량을 올릴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을 작업할때 저는 -7.4정도까지 이값을 내립니다.
무한정 값을 내린다고 소리가 커지는건 아닙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일정 레벨 이상으로 설정하면
소리에 왜곡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소리를 들어가면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전시간에 약속드린 커튼 필터 사용법입니다.
저역대에서 웅웅거리거나
라이드의 탑 소리가 너무 까랑까랑해서 귀에 거슬릴때
그런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부분을 필터링해서 듣는 방법입니다.
키보드의 왼쪽 ALT를 누르고 마우스로 원하는 주파수 부분을 누르면
그림과 같이 커튼이 쳐지게 되고 부분의 소리만 필터링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파라그래픽 이퀄라이저의 포인터를 하나 선택한후에
드래그 해서 레벨을 올려준후
Q값을 3이하로 줄여준후에 문제의 주파수 부분을 부분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8dB이상 증폭 시키고 좌우로 움직여서 문제가 되는 주파수를 찾았습니다.
이제 이부분을 아래도 내려서 주파수를 깍아줍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로 드래그 하면
주파수의 변경 없이 수직으로만 내릴수 있습니다.
소리를 들으면서 -12dB정도 내렸구요.
Q값(Bandwidth라고도 하며 주파수의 폭을 의미합니다)을 12로 좁혀줍니다.
참고로 이퀄라이징의 기본중에 증폭시킬때는 폭을 넓게
감소시킬때는 폭을 좁게 라는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울트라 초간단 오존을 사용한 음량 올리기 였습니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워밍업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Mastering with Ozone tools,tips and techiques
문서의 번역을 연재 하겠습니다.
마스터링에 진지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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