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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발견

음악이야기 검색 결과

  1. 미리보기 2015.02.25

    모니터 스피커와 환경이 필요한 이유

  2. 미리보기 2015.02.23

    연주자를 위한 스도쿠

  3. 미리보기 2015.02.22

    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ozone 소개기

  4. 미리보기 2015.02.21

    Soundforge에서 Batch Converter 파일 일괄처리

  5. 미리보기 2015.02.20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드는 방법- Ozone 오존 사용기

  6. 미리보기 2015.02.19

    당신의 귀는 얼마나 정확한가요?

  7. 미리보기 2015.02.18

    신촌블루스 엄인호님 인터뷰 2011년 5월27일

2015. 2. 25. 17:24 - Cloud Candy

모니터 스피커와 환경이 필요한 이유

음악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컴퓨터할때 모니터 다들 사용하시죠^^

우선 접근하기 쉬운 컴퓨터 모니터의 계조표현 이야기부터 풀어갈까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모니터 회사인 EIZO에서 만든 모니터 테스트 화면입니다.

좌측 흰색부터 우측 검은색까지 16단계의 계조를 보여주는데요.

모니터 설정의 밝기와 콘트라스트가 맞지 않으면 이 16단계의 그레이톤을 볼수 없습니다.

섬세한 계조표현이 된 사진을 볼때 모니터 설정이 맞지 않으면 그 섬세한 차이를 느끼실수 없습니다.

또는 사용하시는 모니터가 일정수준이 되지 못할때 아무리 설정을 바꿔도 표현이 안되는 모니터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제 음악작업용 모니터 스피커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사람의 귀로 들을수 있는 주파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20KHz입니다.

이 주파수를 얼마나 평탄하게 왜곡없이 들려줄수 있느냐가 모니터 스피커의 기준입니다.

경우 따라서는 특수한 주파수 대역을 갖는 모니터가 사용되기도 하나

최종 마무리는 반드시 대형 모니터 스피커에서 들어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스피커가 100Hz저음 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큰 소리를 재생한다고 가정했을때

우리는 저음이 풍부하다고 느끼면서 믹스나 작업을 하게 됩니다.

결과물은 저음이 부족하게 되고 다른곡들과 비교했을때 저음이 부족한 건조한 결과물을 얻게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대역의 주파수가 평행을 이루는 그런 수준의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한것입니다.

음악감상용 고급 스피커들은 주파수 대역이 평탄하다기 보다는

특정 주파수가 강조되거나 감쇠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 스피커의 특성이면서 색깔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23. 00:36 - Cloud Candy

연주자를 위한 스도쿠

수도쿠 게임 아시죠?

사각틀안에 숫자가 띄엄띄엄 적혀 있고

빈칸에 그에 알맞는 숫자를 넣는 두뇌회전에 좋다는 그게임.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악인을 위한 코드게임이 있습니다.

 

우선 종이 한장에 아래와 같은 4X4의 표를 12개 만듭니다.

 

그리고 맨위에 풀어야할 코드 속성을 적습니다.

 

Major7 

 

 

 

 

 

 

 

 

 

 

 

 

 

 

 

 


그리고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적습니다.

 

Major7

 

 

 

 C

 

 

 C

 

 

 C

 

 

 C

 

 

 


 

이제 나머지 빈칸에 들어갈 음을 적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적는 방법은 첫번째의 C는 Major7의

C가 Root일때의 Major3rd, 5th, Major7th를 적겠습니다.


 B

 

 

 C

 G

 

 C

 

 E

 C

 

 

 C

 

 

 



두번째 C는 C가 Major 3rd음일때

Root, 5th, Major7th를 적어줍니다.


 B

 G

 

 C

 G

 Eb

 C

 

 E

 C

 

 

 C

 Ab

 

 



세번째 C는 5th가 되겠죠?

C가 5번째 음인 코드 구성음을 적어줍니다.


 B

 G

 E

 C

 G

 Eb

 C

 

 E

 C

 A

 

 C

 Ab

 F

 


마지막은 C가 7번째인 코드의 구성음을 적어줍니다.

자신이 맨위에 적은 코드 속성을 꼭 기억하세요~


 B

 G

 E

 C

 G

 Eb

 C

 Ab

 E

 C

 A

 F

C

Ab

F

   Db 


빨간색 주어진 문제를 5도진행으로 12키로 바꿔가면서 풀어봅시다.

이 코드게임은 단순히 코드 네임을 루트로 계산하는것에서 벗어나

그 음이 코드구성의 몇번째 음인지 바로바로 나올수 있도록

트레이닝하는 것입니다.

 

Major7문제 다 푸셨다고요?

다양한 코드에 도전해 보세요 Xm7,XmM7,X7,X6,Xm7b5등등 

도전해볼 문제는 많이 있습니다.

 

4X4가 너무 쉽다면 5X5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M79같은 5개의 구성음으로 된 문제를 풀어볼수 있죠.

 

리하모니제이션과 솔로연주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게임입니다. 

지하철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나 잠시 자투리 시간이 생겼을때

처음엔 재미없고 어렵지만 점점 음악뇌가 말랑말랑해지는걸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2015. 2. 22. 00:50 - Cloud Candy

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ozone 소개기


마스터링에 대한 개요와 오존(ozone)의 소개기 정도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Ozone Mastering Guide 의 일부분 번역본입니다.

시작하며


당신은 프로젝트 스튜디오에서 꽤 괜찮게 생각하는 곡의 녹음을 막 끝냈습니다.

연주는 좋았고 녹음은 깔끔했으며 믹스는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CD로 굽고 자신에 차서 CD플레이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음반을 듣고 난후에 당신의 CD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도대체 내 음악이 뭐가 문제일까?


• 소리가 너무 작어. 다른 CD들에 비해 소리가 빈약해.

높은 레벨로 변화를 주어봐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소리가 크긴 한데 충분하지 않아.

 

• 소리가 먹먹해.다른 CD들은 역동적으로 생기있는데.

고역대의 주파수를 부스팅해도 불쾌하고 잡음으로 들립니다.


• 악기와 보컬 사운드가 얇다. 상업적인 곡들은 특유의 압축된 느낌으로 꽉 차있다.

  그래서 당신은 컴프레서를 연결하고 몇가지를 조정해 보죠.

  이제 모든 사운드가 으깨졌어요.

  보컬은 꽉차게 들릴지는 몰라도 심벌은 다이나믹이 사라졌네요.

  꽉찬느낌이지만 생기가 없어요.

 

 • 베이스에 힘이 없어요. 당신은 저역대를 이퀄라이져로 부스트 해보지만

   그저 소리가 크고 멍덩할 뿐이에요.힘하고는 거리가 멀죠

 

 • 당신의 믹스에서 모든 악기소리를 들을수 있죠.

   그리고 스테레오 이미지 안에서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운드는 잘못 되 있습니다.

   당신의 다른 CD에서는 각각의 트랙 팬만으로는 얻을수 없는 넓이과 이미지가 있습니다.

 • 각각의 트랙에 리버브를 줘봐도 몇개의 공간에 몇개의 악기가 뭉쳐 있는거 같습니다.

   당신의 다른 CD에서는 모든 파트가 함께 잘 밀착된 느낌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잘못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사운드를 얻기위해 필요한것이 있을 뿐이에요.

당신에게 필요한것은 적절한 도구와 그 사용법 입니다.

별안간 밥 루딕(TEC 어워드의 마스터링 부분의 다년간 수상자)이 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약간의 작업으로 극적인 도약이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운드 마스터링을 위해 이문서를 만들었습니다.

마스터링 마스터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다음 곡을 마스터링 할수있다면

코드와 매뉴얼을 작성하거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앉아있겠지요?

 

당신에게 줄수 있는것은 전문가 수준의 마스터링 소프트웨어(iZotope Ozone™)와 그 사용법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맞고 틀리고 하는 문제도 아니고 규칙도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거죠.

그래서 결국엔 시도와 재미가 있을뿐입니다.

 

 

이 가이드를 읽을 독자에게

 

• 마스터링의 마자도 모르고 Ozone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이가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이 앞으로 Ozone을 사용하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온라인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마스터링에 대해 많은것을 배웠고

   이제 그것을 되돌려 드리려 합니다.

   이 가이드 문서는 자유롭게 복사되어지거나 비상업적으로 배포될수 있습니다.

 

• 만약 마스터링을 이해는 못하더라도 Ozone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입니다.

   오존은 바로 그 사운드를 얻도록해주는 도구를 제공해 주며

   이 가이드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겁니다.

 

• 만약 당신이 오존을 갖고 있고 마스터링의 기본을 알고 있다면

   이 가이드는 오존 안에서 가능한 테크닉과 트릭들을 알려줄겁니다.

   적절한 부분에서 "그래, 내 그럴줄 알았어"라고 말하게 될겁니다



마스터링이란 무엇인가?

 

 

마스터링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많지만

이 가이드의 목적은 믹스와 음반제작의 과정으로서 보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과정과 목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커머셜 사운드

 

이단계의 최종 목적은 좋은 믹스(대게는 스테레오파일 형태)를 얻고 마무리 손질을 하는 것입니다.

믹스 전반에 걸쳐 약간의 첨가로 레벨을 조절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최종단계의 코팅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단계에서는 포괄적 이퀄라이징을 첨가하고,

멀티밴드 컴프레션,배음 활성,음량 최대화 등등이 포함 됩니다.

이 과정은 종종 실제로 프리마스터링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편의상 마스터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오존은 이공정의 단계인 믹스된 스테레오 파일을

프로페셔널 또는 커머셜 사운드로 만드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CD의 일관성

 

 

CD는 한곡 한곡이 플레이 될 때마다의 상황을 고려해서 만들어집니다.

사운드는 일관돼 있나요? 레벨은 잘 매치 되나요?

CD는 일반적인 특성을 갖고 있나요?

이공정은 일련의 과정안에서의 각 트랙의 사운드처럼 추가적인 고려만 있을뿐,

일반적으로 이전과정과 동일합니다.

오존에서 하나의 프리셋을 만들고 그것을 모든 트랙에 사용해서

일관적인 사운드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그대신에 각각 다른 특색으로 만들어진 트랙들간의 차이점을 좁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복제를 위한 준비

 

마지막 단계는 일반적으로 제조와 복제를 위한 곡과 곡의 연결을 포함합니다.

이 단계는 최종 결과물의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CD의 경우는 리샘플링과 디더링을 통한 16bit/44.1KHz로 컨버팅하는 의미이며

트랙 인덱스의 셋팅, 트랙간의 간격, PQ코드, 그리고 CD의 여러 특성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오존은 이런 과정을 독자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대신에 Digidesign Pro Tools, Steinberg Wavelab, Sony Sound Forge, Cakewalk SONAR,

Adobe Audition외에 다른 프로그램 안에서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Ozone이란?


마스터링 시스템

오존은 비록 마스터링을 위한 종합적인 서너개의 모듈을 포함하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플러그인입니다.
(목적에 따라 프리마스터링으로 볼수 있으나 CD레이아웃,파일 변환등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에 더하여 오디오 프로세싱, 메터를 제공하며, 믹스의 스냅샷을 찍는 도구,
비교를 위한 셋팅, 그리고 마스터링 모듈을 시스템내에서 재배열 할수 있습니다.

 

 

64bit 오디오 처리

오디오 신호를 처리할 때,
오존은 오디오의 하나의 샘플에 수백번의 계산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지디털 시스템에서는 각각의 계산의 정확도에는 비트수에 따른 한계가 있습니다.
귀로 들을 때 방해가 되는 계산상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오존은 각각의 계산을 64비트로 하고 있습니다.
64비트를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그것이 바로 포인트가 됩니다.
반올림 오류(오존만의 문제가 아닌 디지털 시스템의 문제)는 오존에서
귀에 들리지 않는 영역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아날로그 모델링

오존은 아날로그 모델링의 폭넓은 연구 결과입니다.
예를들어 아날로그 장비의 특성을 모방하는 
디지털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만들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단지 디지털의 1과 0만으로 아날로그 장비를 모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오존은 컴프레션,이퀄리제이션, 아날로그 악기가 만들어내는배음증폭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아날로그의 “특성”이란 무엇일까요?
이주제에 대해서는 많이 다뤄져 왔지만
그누구도 완벽한 설명을 할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
아날로그 사운드는 수학자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나 
많은 사람들이 음악적으로 낫다고 믿게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모든 아날로그 이퀄라이저는 예를 들어 사운드에 작은 위상 딜레이를 적용합니다.
이런 종류의 “결함”은 따스함,저음,윤기,깊이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디지털의 정밀도

아날로그 모델링은 기분좋은 캐릭터나 사운드에 “colorization”을 제공하지만
상황에 따른 정밀함 또는 투명한 신호처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아날로그 필터에 존재하는 위상 딜레이 없이
이퀄라이즈 하거나 특정 주파수를 걸러내길 바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오존은 당신이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디지털 또는 “linear phase”이퀄라이저 모드와
multiband crossover를 제공합니다.

 

 

미터와 DSP

미터가 필요없는 마스터링 엔지니어도 있습니다.
단지 듣기만 할뿐인데 사운드의 주파수와 레벨과 컴프레싱 됐을 때를 알아차립니다.
그렇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오존내의 모듈들은 적절한 미터를 통해서
시각적인 피드백과 오디오 콘트롤을 함께 결합했습니다.
이퀄라이징을 할 때 스팩트럼을 볼수있습니다.
컴프레싱을 할 때 막대 레벨미터를 볼수 있습니다.
좌우 폭을 넓힐 때 위상미터를 볼수 있습니다.


당신의 귀를 대체할 만한 것은 없지만 자동차 운전을 생각해 보세요.
처음 운전을 시작할 때 속도계를 보느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지간이 지남에 따라 당신은 본능을 개발하고 미터는 덜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 미터를 보면서 생각합니다.
“음, 이렇게 빨리 달리고 있는지는 몰랐네”
당신의 오존 사용여부나 마스터링을 1년넘게 해왔거나 초보자이건 상관없이
시각적으로 좋은 것이 제공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UI 효율

마스터링 작업은 길고 피곤할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이 마우스로 노브를 돌리는 것입니다.
오존에는 노브가 없습니다. 
과거의 기계적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은 순수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오존을 1960년대의 컴프레서처럼 보이도록 만드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에
오존을 사용하고 최대한 편리하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오존은 키보드 단축키와 휠마우스를 지원하는 정말 간단한 툴입니다.



마스터링을 위한 셋팅하기


소프트웨어와 사운드카드


컴퓨터에서 마스터링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사운드 카드가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와 카운드 카드에 대한 리뷰와 기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당신의 선택에 맏기겠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마스터링을 할 때 더 나은 스테레오 파일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프로툴, 웨이브랩, 사운드포지 그리고 어도비 오디션 등의 프로그램들은 

스테레오 파일을 다루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러나 스테레오 파일을 멀티트랙 프로그램에서 열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나, SAW, 샘플리튜드, 베가스, 큐베이스, 누엔도, 로직 등등)

 


멀티트랙 믹싱과 마스터링을 같은단계에서 동시에 하는 것은 자제하시길 당부합니다.
멀티트랙 프로젝트에 오존을 마스터 이팩터로 사용할 경우에 첫번째문제는 필요이상의 CPU를 사용한다는것입니다.
일반적인 플러그인 보다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는 오존외에도 프로그램이 믹스하는 데에도 CPU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두번째 문제는 믹스, 마스터링, 어렌지, 또한 녹음까지 한세션 안에서 시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업할 때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따로 따로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신스파트의 사운드를 다른 패치로 바꾸는게 어떨까?”라는 생각 대신에 믹스의 전체적 사운드와 향상에 집중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믹스 하고 스테레오 파일로 만들고 마지막 단계에 마스터링을 하세요.

 


마스터링 이팩트


마스터링을 할 때 일반적으로 제한된 수의 특정 이팩터로 작업하게 됩니다.

 

• 컴프레서, 리미터, 익스팬더와 게이트는 믹스의 다이나믹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특정 악기 또는 주파수를 조절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베이스에 펀치감을 주거가 보컬에 따뜻함을 줄 때)

믹스에서 전체 주파수에 영향을 주는 컴프레서 대신에 멀티 밴드 다이나믹 이팩터가 필요합니다.

• 이퀄라이저는 음색 발란스를 잡는데 사용합니다.

 

• 리버브는 믹스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고 추가로 각각의 트랙에 적용할수 있습니다.

 

• 스테레오 이미징 이팩터는 사운드의 공간적인 넓이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 하모닉 익사이터는 존재감 또는 생동감을 더할수 있습니다.

 

• 라우드니스 맥시마이저는 피크에 따른 클립핑을 예방함과 동시에 믹스의 음량을 키울수 있습니다.

 

• 디더는 24또는 32bit같은 높은 비트를 CD의 16bit로 변환할 때

  그에따른 왜곡을 최소화하고 다이나믹 레인지는 유지할수 있습니다.

 

 


마스터링을 할 때 단 하나의 올바른 연결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존에서 마스터링 모듈 연결의 기본 셋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Paragraphic Equalizer

2)  Mastering Reverb

3)  Multiband Dynamics

4)  Multiband Harmonic Exciter

5)  Multiband Stereo Imaging

6)  Loudness Maximizer

7)  Dither


이 순서는 바꿀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다른 셋팅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외가 있다면 맥시마이저와 디더는 체인의 마지막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너스팁 : 디더에 대한 온전한 가이드를 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www.izotope.com/products/audio/ozone/guides.html

 

오존에서 순서를 바꾸려면, “Graph”버튼을 누르세요.
모듈을 보여주는 창이 뜨면 간단히 드래그해서 순서를 재배열 할수 있습니다.


 



시그널 체인에서 미터의  위치 또한 바꿀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팩트럼의 위치를 이퀄라이저의 앞이나 뒤에 셋팅할수 있습니다. 
 

 


모니터


마스터링을 할 때 적합한 장비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의 플레이백 시스템이 사운드에 색을 더하고 있다면
아마도 플레이백 시스템에 의한 원인을 믹스에서 알수 없을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로는 훌륭한 결과를 얻을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모니터링의 한계와 그것을 조정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열쇠입니다.


스튜디오 모니터의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40Hz 이하의 저음의 부족입니다.
이 모니터들은 낮은 주파수를 울려 줄만한 충분한 크기와 부피가 없습니다.
해결방법 중의 하나는 한쌍의 모니터에 섭우퍼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섭우퍼를 조정해서 베이스가 과장되지 않도록 하세요.


어떻게 할까요? 20Hz까지 평평한 특성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면 아래의 꼼수를 사용해 보세요.


1) 폭넓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노래를 한곡 고릅니다.우리는 그냥 Vasoline (Stone Temple Pilots)를 골랐습니다.

   (그저 손닿는 위치에 CD가 있어서) 넓은 스팩트럼이 있으나 꼼수라고 말씀 드린 것처럼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오존을 에버리지 모드에 놓고 노래의 일정부분을 반복합니다. 이것을 스냅샷으로 저장합니다.

   (스냅샷 버튼을 누르고 스냡샷 버튼 A를 누르면 고정된 파란색 라인이 나타납니다)


3) 당신이 듣는 지점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모니터/섭우퍼를 통해 반복 재생합니다.

    우리는 Cakewalk SONAR에 인풋 이팩터를 활성시켜서 결과를 실시간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4) 섭우퍼의 레벨을 마이크가 받는 레벨까지 조정합니다.녹색라인이 소스인 파란색 라인과 거의 일치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정확한 것이 아니라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만 꽤 흡사합니다.

 

절대 완벽한 청취환경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이 다른시스템에 어떻게 전달될지 절대 예측할수 없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수년간 스튜디오 모니터로부터 학습한 몇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1) 자신이 잘아는 음악을 많은 시스템에서 들어보세요. 당신의 모니터를 알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CD를 들으세요.아마도 이 CD들이 집이나 차안에서 어떻게 들릴지 아실겁니다.

    이것은 당신의 모니터 시스템을 조정하는걸 배우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2) 소형 스튜디오 모니터에서 베이스는 다 표현되지 못 할겁니다.

 

3)모니터는 그들의 사운드필드의 조건에 많은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다른 시스템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헤드폰


헤드폰은 모니터링을 위한 또다른 선택입니다.헤드폰에 관한 많은 사이트와 포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http://headroom.headphone.com)

그래서 또한 제품 추천은 하지 않고 포럼에서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헤드폰으로 작업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베이스는 가끔 헤드폰의 재생범위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라우드 스피커의 저음은 당신이 귀로 듣는것과 마찬가지로 종종 물지적 진동(당신이 느끼는)으로 인식됩니다.

 

2) 헤드폰의 이미징은 스피커에서의 이미징과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3) 이퀄리제이션은 스피커와 비교했을 때 헤드폰과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청취룸, 당신의 머리와 심지어 당신의 외이는 음악의 주파수 응답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이“자연적 이퀄리제이션”은 헤드폰을 사용할 때 무시됩니다.

    만약 이런 현상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diffuse field”헤드폰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015. 2. 21. 08:59 - Cloud Candy

Soundforge에서 Batch Converter 파일 일괄처리

음악 컨텐츠 관련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꺼 같아서 저의 노하우를 조금씩

공개해 보려합니다.

 

단순반복에 잡일에 자신의 시간을 갖기 힘드신분

또는 생산성 향상에 항상 목마르신 분들께 좋은 강의가 되겠습니다.

 

Batch작업이란 규칙성이 있는 일관된 작업을 한방에 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500개가 넘는 wav파일을 mp3로 변환하는일

이런일쯤이야 여러가지 사용하기 쉬운 툴들이 존재하지만

 

처음부터 60초되는 부분을 잘라서 128kbps의 mp3로 저장하고

파일네임은 원래이름뒤에 _preview라고 붙인다라고 했을때

요정도면 또 노가다 작업하면 되지만^^;

 

60초로 자르고 앞부분엔  50ms의 페이드인을 주고

뒷부분엔 100ms의 페이드 아웃까지 준다면 일은 점점

시간을 많이 소비할수 밖에 없습니다.

 

도입부가 길어졌는데 바로 사운드포지를 실행해서 따라해보죠^^

우선 Tools메뉴의 Batch Converter를 실행합니다.



 




자 이제 배치 컨버터창이 나왔습니다.

Add File은 컨버팅할 파일을 로딩하는 버튼이고

Add Folder는 폴더안에 있는 지원가능한 모든 파일이 로딩됩니다.

Remove는 로딩한 파일을 리스트에서 지우는 것입니다.

중간에 하얀 부분에 드래그해서 드롭하셔도 됩니다.

 

이제 테스트할 파일9개의wav파일을 추가 했습니다.



 

Save탭을 눌러서 변환할 파일의 속성과 위치를 지정할 차례입니다.



 

Add SaveOptions를 누르면 또다른 대화창이 열립니다.



 

타입을 mp3 320Kbps로 설정하고

이름은 변경하지 않고

결과물은 쏘스wav파일이 있는 위치에 생성하는것으로 셋팅했습니다.

OK를 눌러서 빠져나갑니다.



저장옵션이 하나 생긴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바로 Run Job하실수도 있고

Add Save Options를 클릭해서 다른 옵션으로 추가 할수도 있습니다.

mp3 256Kbps를 하나더 추가해 보도록 하죠

Add Save Options를 클릭합니다.

 



 

256Kbps의 mp3를 만드는데 파일네임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기존 파일네임 뒤에 "_256k"라고 이름을 덧붙입니다.

이제 OK를 누르고 화면을 보죠.

 



 

이제 Run Job을 누르시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Batch complete라는 메세지가 상태창에 표시됩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20. 00:41 - Cloud Candy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드는 방법- Ozone 오존 사용기

예전에 음악관련 사이트 운영할때

만든 컨텐츠인데요.

3편으로 되어 있던것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현재는 최신 버전의 큐베이스와 오존이 나와 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다소 다를수도 있지만

사용법에 대한 기본은 같기에 알아두시면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마스터링이라고 제목을 섰다가

급히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음향지식이 없는 초보에게 마스터링 강좌를 한다는것은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이 만든 결과물(음악)에 일정한 볼륨감을 주는 방법"이 더 어울릴꺼 같습니다.

 

MR(반주,백킹트랙)에 자신의 목소리나 기타를 녹음한후에

최종 결과물을 들어보면 음량이 일반적인 음악보다 작은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귀는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입니다.

앞선 강좌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만든 음악의 볼륨이 작다면

우리의 뇌는 작은볼륨의 음악이 상대적으로 소리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뮤지션들이 그 섬세한 다이나믹을 포기하고 

음압전쟁에 뛰어드는 이유기도 합니다.

 

 

마스터링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소리의 특성에 대한 음향지식이 있어야하고

기본적인 음향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전기적특성도 알아야합니다.

그 이후엔 스스로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마스터링에 대한 개요나 개념은 다음시간으로 미루고

일단 기존 음악만큼의 볼륨과 하이가 충분히 찰랑이는 음악으로 만들어보죠.

 

Cubase5와 Ozone을 가지고 따라해 보죠.

일단 마스터링 이펙터는 큐베이스에서 7번슬롯에 인서트하는것이 정석입니다.



 

회로도상에서 봤을때 각 채널의 페이더는 

6번 인서트와 7번 인서트 사이에 위치합니다.

 

페이더 이전인 1~6번에 Ozon을 인서트하게 되면

페이더를 만질경우 최종적으로 음량과 왜곡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어설프게 1편이 마무리 되는데 2편에서 뵙겠습니다^^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시간에는 마스터링 툴인 Ozone을 마스터단의 7번에 인서트 하는 것까지 해봤습니다.

오존은 6가지 이팩터와 아날라이저가 하나로 통합된 마스터링 툴입니다.

일단 스크린샷 부터 보세요.

 



 

처음 오존을 실행하면 프리셋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에서 자신만의 프리셋을 저장할수도 있고

저장되어 있는 프리셋중에서 전체의 이펙터 또는 원하는 이펙터만

프리셋에서 불러 올수 있습니다.

 

원하는 프리셋을 선택한후에 OK를 눌러 적용시킬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면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빨간 원안의 프리셋 버튼을 눌러 현재의 프리셋 창을 닫을수 있습니다.

 

프리셋 화면을 닫고 이퀄라이저 섹션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화면을 보세요.

 



 

이퀄라이저 섹션으로 가려면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버튼을 누릅니다.

현재 모든 이펙터가 바이패스 상태인데 활성화 시키려면

해당 이펙터 밑에 ACTIVE 글자를 눌러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가 되면 위에 그림처럼 초록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을 보고 현재 어떤 이팩터가 사용되고 

또는 바이패스 상태인지 알수 있겠습니다.

 

이제 해보려는 것은 고음이 충분이 찰랑거리는 싸운드를 얻기위해

10KHz이상의 주파수를 부스트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Ozone은 20KHz까지 이퀄라이징이 가능하지만 

전문적인 마스터링용 이퀄라이저는

인간의 가청주파수를 넘어가는 영역까지 부스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앙의 이퀄라이저 조정창을 보면 8개의 조절 포인트가 보입니다.

그중에서 주황색 꼬불이 화살표가 가르키는 8번째 포인트를 클릭후

윗쪽으로 드래그해서 부스트 시켜 보겠습니다.

 



 

클릭 드레그 하는 순간 그래픽에 변화가 보이는데요.

우선 마우스 포인터를 중심으로 십자가 모양의 그리드가 생깁니다.

그리고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을 보시면

현재 어느 주파수를 중심으로 얼마만큼 부스트 되었는지 수치가 보여집니다.

여기서는 13205Hz를 중심으로 3dB 부스트 하였습니다.

부스트 양은 귀로 듣고 하는 방법이 있고

레퍼런스 음악의 고역대를 스냅샷으로 찍어서 

눈과 귀로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귀에 의존해서 하는 방법으로 하고 틈틈히 오존의 기능에 대한

짧은 강의에서 스냅샷 사용법을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또하나의 그래픽적인 변화라면 

주황색 꼬불이 화살표가 가르키는 "["이 생긴것입니다.

표통 Q라고 부르고 이큐잉의 폭을 결정합니다.

[을 클릭해서 Q값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자 따라해 보시니깐 어떻신가요?

고역대가 찰랑찰랑 한가요?

믹스가 잘되있는 상태라면 약간의 부스트 만으로도 

찰랑거리는 고역대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믹스 단계에 문제가 없는지 숙고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고역대를 부스트해주면 상대적으로 저음이 부족하게 들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음역대를 부스트 해보겠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지만 맨 왼쪽의 포인트를 클릭 그리고 위로 드레그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고음역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해진 저음역대를 보상해줬습니다.

엑티브 버튼을 사용해서 이퀄라이징 전과 후의 사운드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이퀄라이징을 한후에 발란스가 깨지진 않았는지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맥시마이저로 음량을 높이기 전에 

이퀄라이징으로 고역대를 찰랑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맥시마이저 사용법과 다시 약간의 이퀄라이징을 다뤄 보겠습니다.

 

사실 오늘 커튼 필터에 대해 설명 드릴려고 했는데

맥시마이저 먼저 설명드려야 할꺼 같아서

부득이 다음 시간으로 미뤄야겠습니다.

 

빠른시간안에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3/3"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녹음한 소리 크게 만들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살펴볼 부분이 소리를 크게 만드는 메인 부분인데요.

Loudness Maximizer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주파수 대역에 걸친 컴프레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1번 빨간 화살표를 눌러 라우드니스 맥시마이저 섹션으로 이동하고

2번 빨간 화살표를 눌러서 작동시킵니다.

파워 버튼 또는 바이패스 온오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윗쪽에 꼬불이 주황색 화살표를 보시면 

Margin밑에 0.0이라고 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이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드래그 해서 -0.1로 맞춰주세요.

최종 아웃풋레벨의 리미티를 설정하는 곳입니다.

디지털은 0dB가 최대 출력입니다.

 

이것을 넘어가게 되면 Clip이 뜨게 되고 디지털 노이즈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왜 -0.1dB로 맞추냐 하면

경험상 오디오 카드의 특성에 따라 0dB에서도 가끔 클립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0.1dB로 한단계 낮춘것입니다.

 



 

Threshold레벨을 낮춤으로서 전체적인 음량을 올릴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중음악을 작업할때 저는 -7.4정도까지 이값을 내립니다.

무한정 값을 내린다고 소리가 커지는건 아닙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일정 레벨 이상으로 설정하면 

소리에 왜곡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소리를 들어가면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전시간에 약속드린 커튼 필터 사용법입니다.

저역대에서 웅웅거리거나 

라이드의 탑 소리가 너무 까랑까랑해서 귀에 거슬릴때

그런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부분을 필터링해서 듣는 방법입니다.

 



 

키보드의 왼쪽 ALT를 누르고 마우스로 원하는 주파수 부분을 누르면

그림과 같이 커튼이 쳐지게 되고 부분의 소리만 필터링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파라그래픽 이퀄라이저의 포인터를 하나 선택한후에 

드래그 해서 레벨을 올려준후

Q값을 3이하로 줄여준후에 문제의 주파수 부분을 부분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8dB이상 증폭 시키고 좌우로 움직여서 문제가 되는 주파수를 찾았습니다.

 



 

이제 이부분을 아래도 내려서 주파수를 깍아줍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로 드래그 하면

주파수의 변경 없이 수직으로만 내릴수 있습니다.

 



 

소리를 들으면서 -12dB정도 내렸구요.

Q값(Bandwidth라고도 하며 주파수의 폭을 의미합니다)을 12로 좁혀줍니다.

참고로 이퀄라이징의 기본중에 증폭시킬때는 폭을 넓게

감소시킬때는 폭을 좁게 라는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울트라 초간단 오존을 사용한 음량 올리기 였습니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워밍업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Mastering with Ozone tools,tips and techiques

문서의 번역을 연재 하겠습니다.

마스터링에 진지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편안한밤 되세요^^

2015. 2. 19. 12:31 - Cloud Candy

당신의 귀는 얼마나 정확한가요?

사람의 귀는 참 간사한가 봅니다.

시각과 청각은 참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빛과 소리는 똑같이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간사한지? 다음의 착시 현상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죠



위 그림의 A와 B는 같은 색상입니다.

프린트 해서 오려 보거나 그림판에서 나머지 부분을 지워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10이라는 볼륨에서 5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가

1정도의 볼륨으로 30초 이상 듣다가 다시 5정도로 볼륨을 원위치 시켰을때

처음의 5보다 나중의 5가 더 크게 들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음향엔지니어들이 가끔 커스터머에게 사용하는 트릭이기도 하구요.

자신또한 속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아날라이저를 사용해서 작업의 기준을 삼기도 하지요.

 



 

또하나의 유명한 착시 사진입니다.

낙타의 실체와 그림자입니다.

실상보다 허상이 더 진짜같이 보이는 사진인데요.

 

음악에서는 딜레이를 사용해서 비슷한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기타 백킹의 경우 왼쪽끝으로 팬을 준다음에

15ms정도 딜레이의 허상을 오른쪽 끝에서 소리나게 합니다.

 

이렇게 했을때 우리의 뇌는 왼쪽에 소리의 실체가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나 오른쪽에 늦게 나오는 소리의 볼륨을 비교적 더 크게 키우게 되면

나중에 들리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소리의 실체가 오른쪽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음향에서는 이런 기법을 사용해서 스테레오 이미지를 얻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우리를 착각하게 만드는 기법으로 현대 음악은 기술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음악과 음향에 관련된 얘기들로 소리에 대한 탐구를 해 보도록 하죠




2015. 2. 18. 22:55 - Cloud Candy

신촌블루스 엄인호님 인터뷰 2011년 5월27일

2011년 5월27일 일산 어울림극장에서 공연을 하시는 엄인호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리허설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평소 엄인호 선생님과 형 동생 하는 분과 제가 친분이 있는 관계로 편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선생님의 분위기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편집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약주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건강은 어떠신지요?

-건강 신경 안 쓰고 살고 있어요. 특히 병원 가는걸 내가 엄청 싫어하니깐…

그런데 나이 때문에 그런지 술하고 담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가 좀 안 좋아져서 걱정인데..

 

*원래 건강한 체질이신가 봐요?

-내가 생각할 때 내가 좀 악바리인거 같애. 건강에 대해서 만큼은..

그리고 요즘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산에 가요. 등산은 누구나가 다하는거라 운동이라기 보다는…평소에 많이 걸어다니고..

평소 건강관리법은 많이 걷는거..그리고 취미생활..예를 들면 CD를 사러 다닌다거나 악기보러 다닌다던가..그러니깐 많이 걸어 다닐수 밖에 없죠.

*따로 걷기 위해서 시간을 내시나요?

-그런건 아니고 평소에 집에서 나오면 많이 걸어 다녀요. 하루에 내생각에 적어도 두시간 정도는 걷지 않을까.

 

*1989년도에 신촌에서 비가오던 여름날이었는데요. 제가 당시 신촌블루스의 음악에 상당히 심취해 있었고 비가 오니깐 엄인호 선생님이 생각나서 신촌을 헤메고 다니면 선생님을 만날수 있을꺼 같은 생각에 비 맞으면서 헤매고 다닌 기억이 있는데요. 1989년 그 당시에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바쁠 때…지방공연을 많이 했고. 그당시에 김현식이가 90년도에 갑자기는 아니지만 세상을 뜨는 바람에… 내 생각에는 89년도가 김현식이랑 가장 불붙어서 공연을 가장 많이 하러 다니던때고..아마 기자님이 나를 찾으러 다니던 때는 아마  술집에 있지 않았을까?(웃음)

 

*당시에 라이브 앨범작업도 하셨는데 선생님은 라이브 음반을 수정을 않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수정하는 것은 라이브가 아니니깐…

*요즘이나 그당시나 공연녹음을 하고 스튜디오로 와서 다시 수정하는 것이 일반적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좀 안그랬어요. 괜히 뭔가좀 그건 잘못된 거라는 고지식한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그당시엔 라이브가 녹음자체가 열악했으니깐.. 아니, 싸운드 자체가 그런데 기타가 좀 틀리면 어때.

난 그런주의였거든. 가사도 중간 중간에 많이 틀렸으니깐.. 그럼 앨범에 보면 제가 쭉 그런 스토리를 쓰죠. ‘아 또 가사 틀렸네’’기타가 삐끗됐네’ 이런 내용들이 나오죠. 근데 그런것도 그 나름대로의 내 추억인데..그래서 별로 고치고 싶던 생각은 없더라구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그 상황 그대로를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맘도 있으셨나봐요.

-관객들도 그런게 추억이거든. 가령 김현식이가 노래하다가 끽소리난것도 그게 매력이고 추억인데 그걸 굳이 고칠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죠.

고친다는게 스스로 용납되지가 않아서 였던거죠.

 

*블루스를 좋아하고 일렉기타의 기본은 블루스다 해서 기타치는 후배들이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블루스를 연주할 때 연습방법이나 감성을 표현한다고 할까요? 그런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블루스라는건 책으로 해결되는게 아니거든. 많은 외국 아티스트들, 블루스맨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카피하다보면 시간이 없으니깐 많이 들을수록 좋다. 많이 듣고 중요한 리프를 연주하다보면 어느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평소에 자기가 많이 쓰는 리프가 생기거든. 블루스의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음악이 다 마찬가지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빨리 찾아야 하하는 것 아니냐. 평생 남의 주법만 연구하고 연주하다보면 결국은 자기색깔이 없는거거든. 그래서 가장 중요한게 뭐냐하면 작곡이 필요하다. 자기만의 블루스적인 또는 락이던 작곡을 할줄 알아야 자기색깔을 빨리 찾을수 있는거지. 작곡을 못하고 남의 곡만 하다보면..물론 편곡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확실하게 자기 색깔을 갖기 위해서는 작곡이 필요합니다.

 

*작곡하실때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요?

-그건 대체적으로 다 비슷할꺼에요. 나는 내 주변의 생각을 작곡하는거지. 내가 지나온 과거나 현재, 아니면 미래던.. 마치 영화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서 그리는 거죠. 내가 만약 영화를 찍는다면 영화감독처럼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게 있을꺼 아니에요? 작곡도 마찬가지거든. 없는걸 창작하는거니깐 없는걸 그야말로 만드는건데.. 내가 보고 내가 겪었던 그런얘기 같은거를 함축해서 노래로 만드는거지.

 

*음악하는 사람들이 궁금한게 곡을 쓰실 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통기타 하나들고 쓰시는분도 있겠고 오선지만 사용하시는분 또는 피아노 앞에서 하시는분도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요?

-주로 통기타 하나 가지고 하죠. 왜냐하면 내가 기타리스트고 만약 상당한 고차원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바로 오선지에 그릴수도 있겠죠.

 

*음악을 이제 시작하는분들은 가사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데 아까 MBC와의 인터뷰에서 언뜻 들으니 가사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던데요.

-요즘 아이돌들의 가사를 들어보면 주변의 사소한 얘기가 노래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구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정서랑은 안맞는거 같아요. 물론 자기세대들에게는 맞겠지만 그래서 결국 그런곡들이 오래가지 못하고 마치 인스턴트 식품처럼 들려지고 버려지고 하는거지만.. 그래도 이영훈이 같은 친구들이 쓴곡들을 보면 굉장히 오랫동안 남자나요? 그게 결국은 명곡이야. 그런거 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의 문학적 소양도 좀 갖추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꼭 무슨 책을 많이 읽고 그런거 보다는 평소에 습작을 많이 했었어야 하는거죠.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좋은 시인이 되는거고 좋은책을 쓰는게 아니거든.그림을 어렷을 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녔다고 해서 유명한 화가가 되는게 아닌것처럼..

어떤 자기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많은 습작은 필요하다는 거죠. 습작! 사람들에게 많이 들려주고 실패도 거듭하고 그러다 보면 아~하고 알게 되는거죠.. 그래도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 문학적인 소양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안 했더라도 만화책이라도 좀 제대로 봐라. 사람의 감각을 살릴수 있는 방법이 뭐가 됐는 영화가 됐는 만화가 됐는 소설이 됐는 삼류소설이던 상관이 없다 이거지. 어떤 그런거에서 그런 감각을 어느정도 키워야 되는거거든요. 젊었을때… 그렇지 않았을 때 나오는 것은 결국 “잡기”밖에 안되는 거죠.

 

*선생님께서 작곡하신 “아쉬움”이나 ”골목길”을 들어보면 당시 연애의 감정이 녹아있는게 느껴지는데요.

그때 작곡하실 당시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73년에 부산에 내려가서 83년도에 올라왔는데, 그사이에 DJ할당시에 가장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만든곡이에요. 그 얘기는 상상에 맏기겠고.. 결국은 안됐으니깐 그런 가사가 나온거였고 잘됐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그런 가사가, 또 그런곡이 나올수 없었겠죠. 주로 내곡을 보면 체험적인게 많아. 글을 위한 글을 쓰는게 아니라 체험에서 나온 것을 썻기 때문에 내 가사를 들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마치 영화, 드라마를 보는거 같은 것을 느낀다고 하네요.

 

*보통 기타리스트들이 장비 욕심이 많은데 기타라는 악기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남의 세션을 한다거나 또는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이팩터가 필요하긴 하거든. 내가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안쓰는거지..나는 단순하게 부스트하고 오버드라이브 정도..그외 이팩터를 쓰는것에 대해 뭐라고 할말이 없는게 자기음악을 하기 위해서 이팩터라는게 필요하지만 요즘 기타치는 친구들을 보면 기타를 살때부터 이미 이팩터를 걸어가지고 테스팅을 하더라구요. 물론 어떤기타는 이팩터가 잘먹는것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모든걸다 디스토션 걸어가지고 기타를 고를 때 그때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지. 사실 그런건 아무기타나 써도 상관 없거든.. 굳이 비싼기타 살필요도 없고. 근데 기타 테스트 하는거 보면 생톤은 하나도 듣지 않고 오직 디스토션부터 걸어놓구선…그런거 봤을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기타라는게 결국엔 뭐냐면 손맛하고 그기타가 갖고 있는 특유의 팬더면 팬더 깁슨이면 깁슨 특유의 톤이 있거든. 그걸 느끼지 못하면서..

그거는 선생님들이 충고좀 해줘야돼. 이팩터 쓰는 것은 어차피 이왕 나왔고 필요하기 때문에 나온거거든.. 그래서 써야되지만 이팩터를 너무 남발을 하는거지. 나는 너무 많아서 못쓸꺼 같애. 어지러워서(웃음) 어느게 어느건지 순간적으로..

이팩트는 꼭 필요하지만.. 녹음실에서도 다 이팩터 거는거니깐.. 그렇지만 라이브에서 녹음실 싸운드를 내기 위해서는 이팩터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너무 남발을 하는거에요.

곡마다 다.. 대체적으로 가만히 보면 생톤을 치는 것을 거의 못봤으니깐..

진짜 기타톤을 알고서 치는건지 아닌지 그게 좀 의심스러운거다 이거지.

 

*여러 기타를 사용해 오셨는데 애착이 있는 기타가 있으신지요?

-나는 여태까지 기타를 쭉 써오면서..옛날엔 돈이 없을때는 별거도 다 써보고 그랬지만

역시 그래도 기타는 팬더하고 깁슨이 제일 그래도 가장 인간적인 소리를 내는거 같고.

기타의 노이즈가 좀 있으면 어떻냐는거지. 물론 남의 반주나 녹음실에 가서 노이즈가 날 경우에는 쫌 문제가 있을때가 있지만 내가 하는 음악은 그런것도 상관이 없거든.

노이즈는 주로 어디서 많이 발생하느냐하면 이팩터를 밟았을 때 나는거거든. 내가 남의 반주를 별로 할일도 없고. 그리고 기타의 모양자체가 좀 이상하게 생겼으면 나 자신도 불안해.

헤드가 뽀죽하다던가 바디가 한쪽이 삐죽하고 이상하게 생기면.. 깁슨에서도 플라잉브이같은건 못치거든.. 바디 자체가 이상하게 생겨가지고 안정감이 없는거죠. 내가 들고 있는기타가 나를 좀 편안하게 해줘야지.. 이상하게 삐죽삐죽하게 튀어 나오고 그러면…그리고 헤드가 없다던가..헤드리스..그러면 막 불안한거야. 그러니깐 굉장히 머라할까 성격자체가 꼭 표현한다면 가장 일반적인사람이지.. 보수적이고.. 그러니깐 있어야 될자리에 있어야 되는거니깐. 없으면 이상하고..

 

*그말씀이 상당히 공감 되는데요. 저두 좀 보수적인데 팬더나 깁슨이 가장 맘에 듭니다. 오렌지 앰프 엔도저로 활동중이신데요.사용기간은 어느 정도 되셨고 오렌지 앰프가 선생님의 음악을 잘 표현해주는 궁금합니다.

-사용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장 그동안 추구했던 앰프는 뭐냐하면 왜곡되지 않은 진짜 소리.. 물론 오렌지 앰프에는 Dirty채널이라는게 있지만 왜곡됐다기 보다는 블루지한 톤을 내기위해서 일부러 찌그러트리는거거든.. 그건 옛날 마샬 블루스 브레이커를 쓸때도 볼륨이 어느정도 5이상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찌그러지듯이.. 진공관 앰프를 내가 선호하는 이유가 그런걸 원하는 거에요. 가장 원초적인 소리라고 그럴까? 진공관 앰프의.. 내가 지금도 LP를 듣듯이..그냥 특별한 이팩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거는 뭐냐하면 앰프자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스터소리.. 약간 찌그러진 소리.. 오렌지 앰프에서는 더티채널이라고 하지만 약간의 찌그러짐 드라이브먹인소리.. 진공관 특유의.. 그소리를 내가 원했기 때문에..

이전에는 내가 뭐를 썼었냐하면 마샬 블루스 브레이커스.. 그거 아니면 팬더 베이스맨이라던가 디럭스 리버브 같은거.. 출력이 많이 나오는거 말고.. 나는 트윈리버브를 안좋아해요. 너무 쏘니깐.. 출력이 40와트에서 50와트 미만 쪽에서 어느정도 볼륨을 올려놓고 약간 찌그러트려서 쓰는거.. 오버게인 되가지고.. 그런 소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오렌지 앰프가 그래서 맘에 드는 거에요. 다른 앰프에 비해서 요즘 나오는 앰프에 비해서 가장 그래도 원초적인 옛날의 그 진공관 앰프 소리를 지금도 갖고 있는게 오렌지 앰프니깐.

내 연주법도 그렇지만.. 나는 속주도 아니고 그렇지만 가장 내가 원하는건 굉장히 강렬한 어떤 그 톤이거든. 근데 그게 이팩터를 써서 나오는게 아니라 이팩터를 사용하지 않고 앰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표효하는 소리라고 그럴까? 울부짓는 소리가 나와줘야지. 그런건 트윈리버브나 그런데서는 안나오거든.. 역시 출력이 좀 작으면서도 충분히 부스팅된 그런 소리가 나와줘야.. 그리고 앰프가 이쁘잖아. 오렌지가 색깔이 눈에 확들어오니깐.. 앰프가 물론 뒤에 있어서 어떤 일부 사람들은 안좋아할수도 있을꺼에요. 앰프가 너무 눈에 튀니깐. 근데 오렌지 앰프 자체가 조명 받으면 굉장히 이쁘거든. 자꾸 친근감 가고.

일단 오렌지 앰프가 파워면에서 굉장히 월등하거든. 마샬도 그렇지만 요즘 마샬은 내가 안좋아해. JCM2000이라던가 뭐 이상한 이름들 많이 나왔는데.. 그거는 일단 컨트롤 하는게 너무 복잡해. 그냥 다 필요없다. 그냥 베이스, 트러블, 미들 있고 앰프를 찌그러트릴수 있는 게인 하나 더 달려 있으면 그이상 난 필요없거든. 그래서 내가 선택한 앰프는 오렌지다. 최근에 써본 앰프중에서 파워도 있고 가장 내추럴한 소리가 나오니깐.

 

*많은 후배들에게 영향을 주셨는데요. 선생님께 제일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당연히 신중현씨인데.. 곡을 쓸수 있게끔 만들었고 기타치면서도 노래하기엔 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노래할수 있다는거 그리고 자신만의 특유한 주법같은거랑 이런거는.. 아~ 신중현 선생님은 아주 독특했거든.. 남의 흉내를 내기 보다는.. 물론 그당시는 지미헨드릭스 뭐 이런 시대니깐.. 근데 내가 볼때는 굉장히 독특했어 그주법이.. 한국사람들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특유한 어떤 자기만의 주법이 있고 작곡 스타일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뭐 눈으로만 봤지.

*그렇다고 음악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신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뭉뚱그려서 봤을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게되서 내가 음악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만들어 주신분이라는 것은 인정하고.. 그외에는 내가 스스로 이것저것 만지면서(웃음) 지금도 많이 틀리고 있지만..

*오늘 공연하시는 수퍼세션 외에 신촌블루스의 활동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안그래도 주위에서 다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다시 맴버를 모아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어요.

*오늘 리허설 끝나시자 마자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장시간 인터뷰 하시고 이렇게 식사 자리에서 까지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공연시간이 임박해서 시간이 너무 짧은거 같아 많이 아쉬운데요. 오래 오래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